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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낙동강을 끼고 들어선 경남 김해시와 양산시 파크골프장이 봄철 잔디 생육 촉진 시기에 맞춰 잇따라 휴장기간을 갖는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봄철 잔디 새순을 보호하고 생육환경 조성작업과 시설물 재정비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림면 한림솔뫼파크골프장(36홀)을 휴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재개장일은 5월 2일(5월 1일 근로자의날 휴장)이다.
김해 조만강파크골프장(18홀)과 한림시산파크골프장(9홀)은 휴장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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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낙동강을 낀 양산지역은 잔디 보호를 위해 먼저 휴장에 들어갔다.
양산시 물금읍 5만1천㎡ 규모 황산파크골프장(36홀)은 지난달 24일부터 4월 20일까지 휴장한다.
양산시 동면 6만㎡ 규모 가산파크골프장(36홀)도 같은 시기 휴장이다.
시는 이 기간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천연잔디로 조성된 가산축구장, 가산그라운드골프장, 가산풋살장도 함께 휴장한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관계자는 "봄철 이 시기 천연잔디는 식생과 활착을 위해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며 휴장 이후엔 더 나은 모습으로 천연잔디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3월10일 15시07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