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찐리뷰] "총에 맞는다면 저희가 먼저 맞겠습니다"…뭄바이 테러 속 사람들을 살린 국경 없는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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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 속 '그날'의 이야기를, '장트리오' 장현성-장성규-장도연이 들려주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본방송을 놓친 분들을 위해, 혹은 방송을 봤지만 다시 그 내용을 곱씹고 싶은 분들을 위해 SBS연예뉴스가 한 방에 정리해 드립니다. 이번에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그날'의 이야기는, 지난 8일 방송된 '불타는 뭄바이-테러에 갇힌 한국인들' 편입니다. 이야기 친구로는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영서, 펜타곤의 후이, 배우 문성현이 출연했습니다.(리뷰는 '꼬꼬무'의 특성에 맞게, 반말 모드로 진행됩니다.) ▲ 혼돈의 뭄바이 때는 2008년 11월 26일. 이곳은 인도 뭄바이야. 일단 사진을 하나 보여줄게. 뭄바이는 무려 1,300만이 거주하는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야. 인도 중앙은행, 인도증권거래소가 있는 인도 경제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야. 미국으로 치면 뉴욕과 비슷한 느낌이지. 그래서 이 뭄바이를 찾는 여행객만 연간 수백만 명이 넘어. 당시 스위스에서 살고 있었던 다라 황은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려고 인도에 처음으로 방문했어. 그녀는 인도에서의 마지막 날을 남자친구와 함께 보내고 있었어. 바로 이곳에서.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뭄바이의 명소이자 최고급 호텔. 타지마할 호텔이야. 그 명성에 걸맞게 비틀즈, 마이크 잭슨, 버락 오바마 등 수많은 셀럽과 정치인이 방문했대. 뭄바이의 랜드마크 같은 곳으로 외국인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야. 다라 황 커플은 인도에서의 마지막 밤을 즐기기 위해서 호텔 근처에 있는 레오폴드라는 카페로 향했어. 이곳은 뭄바이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 중 하나야. 여기 또한 외국인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래. 이날도 손님들이 꽉 차서 떠들썩하고 활기 넘치는 분위기였다고 해. 다라 황 커플이 주문한 음식을 막 먹으려던 때야. 뭔가 쨍하고 깨지는 것 같은 날카롭고 요란한 소리가 들렸어. 카페 안이 순식간에 조용해졌다가, 금방 사람들이 다시 웃고 떠들기 시작해. 무슨 소리가 들려서 갑자기 긴장했다가 별일 아닌 것 같으니까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어. 그런데 잠시 후, 믿을 수 없는 사건이 벌어져. 그녀에게 직접 들어볼게. "떠들썩하던 실내가 몇 초간 조용해졌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갔어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탕, 탕, 탕, 탕, 탕' 소리가 연달아 들렸고, 그제야 '아, 뭔가 일이 일어났구나' 싶었죠. 저는 그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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