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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김휘집의 솔로 홈런과 선발 투수 신민혁의 7이닝 무실점 투구를 앞세워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다.
NC는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31승 4무 34패가 된 NC는 8위를 유지했다.
LG는 41승 2무 29패를 기록하며 역시 2위에서 변동이 없었다.
NC는 0-0으로 맞서던 5회 김휘집이 LG 선발 최채흥을 상대로 시속 122.6㎞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결승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후 NC는 7회 김형준, 김주원, 오영수가 모두 볼넷으로 나가 만든 2사 만루에서 박민우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3-0으로 달아났다.
LG는 NC 두 번째 투수 김영규가 마운드에 올라온 8회말 선두 타자 박해민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신민재의 잘맞은 타구가 좌익수에게 잡혔고, 김현수 삼진, 오스틴 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NC는 이날 선발 신민혁이 7이닝 동안 91구를 던져 안타 3개, 사사구 2개, 삼진 7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째를 따냈다.
신민혁은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43㎞였을 정도로 빠른 공은 없었지만 직구는 11개만 던지고 체인지업 49개, 커터 21개 등을 주로 구사하며 LG 타선을 묶었다.
9회 등판한 NC 류진욱은 2사 후 구본혁에게 좌익 선상 부근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았으나 이주헌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13세이브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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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19일 21시18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