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 프로골프, LPGA 투어에서 김효주 선수가 연장 끝에 역전 우승해 통산 7승째를 거뒀습니다.
김효주는 오늘(31일)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최종 합계 22언더파로 미국 릴리아 부와 공동선두로 마쳤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파를 기록한 부를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졌던 김 선수는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통산 7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은 지난달 김아림 선수에 이어 김효주 선수가 두 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