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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김하성(29)이 속한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홈구장 복구에 나선다.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시 의회는 4일(이하 한국시간) 돔구장인 트로피카나필드 지붕 수리에 들어갈 예산 2천250만달러(약 327억원)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탬파베이가 1998년부터 홈으로 사용한 트로피카나필드는 지난해 10월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밀턴에 의해 지붕이 뜯겨 나가며 심각하게 파손됐다.
이 때문에 탬파베이는 2025시즌 홈 경기를 인근에 있는 뉴욕 양키스의 스프링캠프 훈련 구장인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를 빌려 사용하고 있다.
탬파베이는 트로피카나필드가 복구되면 2026시즌 개막전부터 다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트로피카나필드는 지붕뿐만 아니라 내부 시설도 완전히 수리하려면 총 5천570만달러(약 810억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탬파베이는 최근 13억달러 규모의 신축구장 건립 계획을 철회했다.
당초 탬파베이는 2027년까지 트로피카나필드에서 경기한 뒤 2028년 새 구장으로 옮길 예정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복구 비용이 발생하면서 신축구장 예산 확보에 차질을 빚었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4월04일 08시27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