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희·서어진 프로, 2025 KLPGA 투어에서 직스캐드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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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KLPGA 프로(왼쪽)과 서어진 프로.김재희 KLPGA 프로(왼쪽)과 서어진 프로.

인공지능(AI) 디지털 설계 플랫폼 기업 ㈜직스테크놀로지(대표 최종복·엄신조)가 2025년 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재희(SK텔레콤) 프로와 서어진(대보건설) 프로를 공식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 선수는 향후 출전하는 국내외 대회에서 직스테크놀로지의 대표 제품인 '직스캐드(ZYXCAD)' 로고를 의류 상의 좌측 카라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직스테크놀로지는 2024년 김재희 프로와 첫 후원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25년에도 후원을 연장하며 서어진 프로를 추가로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두 선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실력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김재희 프로는 2019년 KLPGA에 입회한 후 2020년 KLPGA 드림투어 상금왕에 올랐으며, 2024년 KLPGA 투어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4시즌 총 상금 4억 5천만 원 이상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최고 성적을 달성했고, 2025시즌에는 다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어진 프로는 국가대표 주장으로 활약하며 아마추어 시절부터 국제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2019년 퀸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골프 팀 선수권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달성했으며, 2022년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획득해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에서 경쟁하고 있다. 2024시즌 준우승을 두 차례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직스테크놀로지 최종복 대표는 “김재희 프로와 서어진 프로의 도전 정신과 성장하는 모습이 직스캐드가 추구하는 혁신적인 기술 발전과 닮아 있다”며 “두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직스테크놀로지는 국산 캐드 소프트웨어 '직스캐드'와 설계 자동화 솔루션 '웍스(WORKS)', AI 기반 설계 프로그램 '직스디자이너(ZYX Designer)'를 개발해 국내외 CAD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캄보디아의 프놈펜 왕립대와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도 활발히 추진 중이며, KLPGA 프로 골퍼 후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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