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채수빈 "웃음 넘친 로코 케미, 10점 만점에 100점"

1 hour ago 3

넷플릭스 시리즈 '나를 충전해줘' 주연…넷플릭스 비영어 쇼 3위 김영광 "악역 하며 말수 줄어…즐겁게 촬영하며 에너지 충전"채수빈 "로맨스 못하면 연기도 멈출까 걱정…장르물·악역도 원해" 이미지 확대 배우 채수빈(왼쪽)과 김영광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진리 기자 = 배우 김영광(39)과 채수빈(32)에게 넷플릭스 시리즈 '나를 충전해줘'는 배우로서의 에너지를 충전해 준 고마운 작품이다. 웹소설을 원작으로 인공심장 배터리가 방전된 재벌 3세와 몸에 전기가 흐르는 능력을 지닌 드라마 작가의 계약 연애가 실제 사랑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연기하며 찰떡같은 호흡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지난 9일 공개된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 속 닉과 주디를 연상시키는 김영광과 채수빈의 케미스트리(호흡)로 호응을 얻고 있다. 두 사람은 키스로 시작된 첫 만남, 백마 탄 왕자님 같은 재벌과 평범한 여성의 계약 연애 등 'K-로코'의 클리셰를 맛깔나게 소화했다. 이 드라마는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서 집계한 넷플릭스 비영어 쇼 3위에 안착했다. 두 사람은 15일 서울 종로구에서 연합뉴스와 차례로 만나 "함께 연기해 즐거웠다"며 "완벽한 케미"라고 입을 모았다. 이미지 확대 배우 김영광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김영광 "생기 찾고 싶어 선택한 로코, 웃음 되찾았죠" 김영광은 '나를 충전해줘'에서 A부터 Z까지 철저한 계획 속에 살아가는 완벽주의 성향의 재벌 3세 백호랑을 연기했다. 그가 로맨틱 코미디에 출연한 것은 KBS 2TV '안녕? 나야!'(2021) 이후 5년 만이다. 김영광은 '썸바디'(2022), '악인전기'(2023), '귀궁'(2025), '트리거'(2025) 등의 드라마와 시리즈에서 줄곧 강렬한 악역을 소화했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2016), '초면에 사랑합니다'(2019)로 쌓은 '로코 남주' 이미지를 전복하고 싶은 도전 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로맨스물을 하다가 새로운 이미지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줄곧 악역을 연기했죠. 그런데 악인을 계속 연기하다 보니 안 그래도 없던 말수가 더 줄어들더라고요. 제 안에 생기를 다시 불어넣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선택한 '나를 충전해줘'는 김영광의 얼굴에 미소를 되찾아줬다. 그는 "현장에서 웃을 일이 잘 없었는데 이번 작품으로 눈이 '웃는 눈'으로 바뀌었다"며 "배우들끼리...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