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첫 디즈니크루즈 2029년 취항…싱가포르 이어 亞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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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박 짧은 일정으로 젊은층 공략…가격은 10만~30만엔 수준日정부, 연간 24만명 크루즈 이용자 100만명으로 확대 목표 이미지 확대 日 디즈니크루즈 2029년 취항 (도쿄 교도=연합뉴스) 도쿄 디즈니랜드를 운영하는 오리엔탈랜드가 14일 도쿄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디즈니 이매지네이션(Imagination)'이라는 선명의 크루즈가 2029년 봄에 출항한다고 밝혔다. 2026.10.15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일본에서 디즈니를 테마로 한 크루즈선이 2029년 처음으로 취항한다고 일본 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 도쿄 디즈니랜드를 운영하는 오리엔탈랜드는 전날 도쿄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디즈니 이매지네이션(Imagination)'이라는 선명의 크루즈가 2029년 봄에 출항한다고 밝혔다. 디즈니 크루즈는 '움직이는 리조트 호텔'이라 불리는 크루즈 여행의 디즈니 버전이다. 식사와 공연, 쇼핑, 어트랙션(놀이기구) 등을 디즈니의 세계관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적으로 9척이 운행 중인데, 아시아에서는 지난 3월 취항한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이 2번째 취항지가 된다. 1천250개의 객실을 갖춘 디즈니 이매지네이션은 14만t 규모의 크루즈선으로 승객 4천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디즈니를 테마로 한 레스토랑과 카페 등 30곳의 음식 시설과 1천300석 규모의 극장 등을 갖췄다. 도쿄도 고토구의 도쿄국제크루즈터미널을 주요 발착 거점으로 한다. 오리엔탈랜드는 가족과 젊은 층이 이용하기 쉽도록 2∼4박 정도 짧은 일정을 중심으로 항로를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와 성인만 각각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며 이용 가격은 스탠더드 객실 기준으로 1인당 10만∼30만엔(약 85만원∼256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엔탈랜드는 디즈니 이매지네이션에 3천300억엔(약 2조8천115억원)을 투자했으며, 취항 수년 뒤에는 연간 40만명의 탑승객을 유치해 1천억엔(약 8천520억원)의 연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엔탈랜드가 크루즈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도쿄 디즈니랜드의 입장객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공간을 만들 토지를 확보하는 데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다. 아사히신문은 "입장객수가 늘어나면서 (오리엔탈랜드가) 새로운 공간에서 놀이공원을 만들며 혼잡을 완화해왔지만 토지를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었고 코로나19 사태 이후로는 입장객을 제한할 필요도 생겼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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