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가 마스터스의 전초전격으로 열린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시즌 네 번째 톱10을 기록했다.
김시우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TPC 샌안토니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과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공동 6위)를 시작으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공동 2위), WM 피닉스 오픈(공동 3위)에서 기세를 올렸던 김시우는 약 두 달 만에 다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로 향하게 됐다. 올해로 90회를 맞는 마스터스엔 총 91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가운데 한국 선수는 김시우와 함께 임성재가 ‘그린재킷’ 사냥에 나선다.
이번 대회 우승컵은 17번홀(파4) 이글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극을 쓴 JJ 스폰(미국)이 차지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스폰은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등 공동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176만4000달러(약 23억5000만원)를 챙겼다. 지난해 6월 US오픈 이후 10개월 만에 통산 3승째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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