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시각] 강남 초등학생 유괴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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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 강남구 일대는 ‘초등학생 납치 미수’ 신고로 떠들썩했다. 지난 16일 오후 6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50대 남성 2명이 초등학생에게 “음료수를 사주겠다”며 접근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같은 날 개포동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하교하던 초등학생이 노인에게 위협을 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학교엔 “우리 애들은 안전하냐”며 불안을 호소하는 학부모들의 연락이 빗발쳤다. 학교는 즉각 유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보호자의 허락 없인 알고 지내던 사람이라도 따라가지 않도록 지도해달라”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배포했다. 서울시교육청도 강남구와 서초구 관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100여 곳에 등하교 안전 지도를 강화하라며 공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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