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듀테크 XR 솔루션 전문기업 글로브포인트(대표 조상용)는 지난 26일, 캐나다의 XR 콘텐츠 및 기술 개발기업 블라이미(Blimey)VR스튜디오(대표 님로드 샤닛)와 글로벌 XR 교육콘텐츠 및 기술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6월 4일 서울에서 개최된 '캐나다 창조산업 무역사절단(Canadian Creative Industries Trade Mission to South Korea)' 행사에서의 교류를 계기로 추진됐으며,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XR 기술의 교육 활용 확대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동 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라이미 XR 기술을 글로브포인트의 VR웨어 큐브 플랫폼에 통합 ▲글로벌 공동 마케팅 추진 ▲XR 교육 콘텐츠의 공동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글로브포인트는 VR웨어 큐브를 통해 몰입형 교육 콘텐츠와 창의융합 수업 환경을 제공해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캐나다 현지 콘텐츠와 기술이 융합된 보다 확장성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블라이미는 XR 기술을 기반으로 다수의 창의 콘텐츠와 인터랙티브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작해 온 글로벌 기업으로, 향후 글로브포인트와의 기술 및 콘텐츠 교류를 통해 아시아 교육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글로브포인트 조상용대표는 “양국 창조 산업의 교류 확대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양사 간 협력은 단순한 기술 공유를 넘어 글로벌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VR웨어 큐브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협업이 새로운 글로벌 XR 교육 생태계를 여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