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보안 연동 어렵다’는 편견 깬다…팀 시큐리티 코리아, API 협력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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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김예지 기자]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면서 단일 보안기업의 솔루션만으로는 방어선을 구축하기가 어려워졌다.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연동을 통한 ‘통합 보안 체계’가 핵심 화두로 떠오른 이유다. 민간 협의체 ‘팀 시큐리티 코리아’는 국내 보안 기업들이 API 연동 기반의 AI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영철 KISIA 수석부회장(SGA솔루션즈 대표) / 출처=IT동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22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6년 팀 시큐리티 코리아 기술세미나’를 열고 기업 간 API 연동 전략과 협력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팀 시큐리티 코리아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 간 상호 연동성을 확보하고, 통합 보안 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하는 민간 협의체다. 2024년 과기정통부 주도로 출범해 2025년 3월 현 체제로 개편됐다. 현재 공급기업 179개사와 수요기업 140개사 등 총 319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최영철 KISIA 수석부회장(SGA솔루션즈 대표)은 축사에서 “API는 서로 다른 보안 제품을 연결하고, 기술과 위협 정보를 활용하게 돕는 핵심 수단”이라며, “기업 간 API 연동이 활성화될수록 혁신적인 보안 서비스가 탄생하고, 국내 정보보호 산업 전체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그프레소 “AI 자율 코딩 시대, 완성도 높은 API 필수” 구동언 로그프레소 사업본부장 / 출처=IT동아 보안운영(SecOps) 플랫폼 전문 기업 로그프레소의 구동언 사업본부장은 API 연동 사례를 발표했다. 그는 “최근 사이버 공격은 연속적인 시나리오로 진행되는 반면, 방어 시스템은 파편화되어 있다”며, “보안 시스템 간 팀워크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체계가 바로 API 연동”이라고 진단했다. 로그프레소는 자체 마켓플레이스 ‘로그프레소 스토어’를 통해 240개 이상의 앱 생태계를 구축했다. 클릭 한 번과 API 키 입력만으로 연동을 끝낼 수 있는 구조다. 구동언 본부장은 “국산 솔루션이 연동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로그프레소는 국내 보안 기업들과 적극 협력해 왔다”고 밝혔다. 실제로 로그프레소 XDR(확장 탐지 및 대응) 플랫폼은 AI 보안기업 샌즈랩의 네트워크 위협 탐지 솔루션 ‘MNX’, 엑소스피어의 올인원 엔드포인트 보안 기능과 유기적으로 연동되고 있다. XDR 플랫폼 안에서 MNX 솔루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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