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0명이 싸운 강원과 2-2 비겨…K리그1 최다 23경기 무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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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추가시간 정재희·루빅손 연속골로 울산에 2-1 역전승FC안양, '6경기 무패' 인천 잡고 4연패 탈출…마테우스 멀티골 이미지 확대 김동현의 동점골로 환호하는 강원 선수단.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안양=연합뉴스) 배진남 오명언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K리그1 23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불명예를 뒤집어썼다. 광주는 26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 강원FC와 원정 경기에서 문민서의 두 골로 앞서가다 후반 막판 강투지와 김동현에게 연속 골을 내줘 2-2로 이겼다. 홍철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까지 놓였던 강원을 상대로 다 잡았던 승리를 날린 최하위 광주는 승점 12(1승 9무 15패)에 그쳤다. 무엇보다도 광주는 3월 7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이긴 뒤로 23경기 연속 무승(8무 15패)을 이어가며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광주는 부천 SK(현 제주 SK)가 2002년 11월부터 2003년 7월까지 두 시즌에 걸쳐 작성한 프로축구 최상위리그 최다 연속 경기 무승 기록(22경기, 5무 17패)과 타이를 이루고 있었다. 단일 시즌에는 광주가 이미 K리그1 최다 연속 경기 무승 팀이었다. 이제 광주는 K리그1·2를 통틀어 역대 최다 연속 무승 기록인 2016년 K리그2 고양 자이크로(해체)의 25경기(8무 17패)에 두 경기만 남겨뒀다. 강원은 승점 36(9승 9무 6패)으로 4위를 유지했다. 이미지 확대 광주 문민서(가운데)의 골 세리머니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광주의 선제골은 전반 5분 만에 터졌다. 바 루아가 중앙선 오른쪽 부근에서 공을 가로채 혼자 몰고 간 뒤 골 지역 오른쪽으로 찔러주자 문민서가 빠져들어 가면서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강원 골망을 흔들었다. 문민서의 슛이 강원 수비수 강투지 맞고 굴절돼 골키퍼 박청효도 어쩔 도리가 없었다. 광주는 전반 13분 바 루아의 패스에 이은 주앙 페드로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끌려가던 강원은 미드필더 고영준의 부상으로 전반 22분 이승원을 급하게 투입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이후 강원은 점유율을 높여가며 광주 골문을 두드렸으나 전반 38분 박상혁의 문전 헤딩슛과 김동현의 오른발 중거리 슛이 연달아 골키퍼 김동화의 선방에 막히는 등 좀처럼 균형을 되찾지 못했다. 오히려 몇 차례 위기를 넘긴 광주가 전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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