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과기정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양자내성암호 전환을 이끌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양자내성암호 전문교육'을 7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양자컴퓨터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존 암호체계에 대한 보안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양자내성암호 전환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국정과제 23-4(AI 시대를 지탱하는 견고한 디지털 보안·안전 체계 구축), '범국가 양자내성 암호체계 전환 종합 추진계획', '제1차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국가 암호체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지원해왔다.
그 일환으로 대학(원)생과 취업준비생, 개발자, 보안 담당자 등 양자내성암호에 관심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양자내성암호 전문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양자내성암호 △개발과정 △전환과정 △실무과정의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개발·전환과정은 각 90명, 실무과정은 440명 등 총 620명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과정은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의 원리와 구조를 이해하고, 실제 구현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2일간 교육으로 구성했다. 알고리즘 구현 역량을 갖추고자 하는 대학(원)생, 보안 모듈.솔루션 개발자, 연구원 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환과정은 기존 공개키 기반의 암호체계를 양자내성암호로 전환하는 절차와 적용 방안에 대해 2일 과정으로 운영한다. IT·보안 시스템 개발자, 기업·기관의 보안 담당자 등에게 적합하도록 시나리오 기반 실습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실무과정은 양자내성암호 전환에 대한 국내외 동향과 정책, 전환의 필요성 및 그 절차와 적용 사례 등을 1일 교육으로 진행한다.
임정규 과기정통부 임정규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미래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양자내성암호 전환은 국가 디지털 신뢰와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올해 처음 시작되는 이번 전문교육을 통해 양자내성암호 전환을 이끌 우수 인력을 적기에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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