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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광주 고흥군 체육회가 회장 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3년간 억대에 가까운 금액을 결제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군 체육회는 2023∼2025년 고흥읍 한 고깃집에서 총 9천923만여원을 지출했다.
체육회는 전지훈련팀 지원, 생활체육 대축전, 한마음대축체, 어르신 생활체육 대회 등 행사와 관련한 식사 비용으로 해당 금액을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은 체육회장 아내가 운영하는 곳으로 회장 취임 이후 이용 빈도가 늘어났다.
체육회는 고흥군으로부터 연간 1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고흥군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지난 12일 감사에 착수했다.
관련 부서에서도 체육회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에 등록한 보조금 집행 내역을 점검했으나 위법 사항을 확인하지는 못했다.
관련 부서 자체 점검이나 체육회 보조금 집행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파악해 위법·부당 사항이 있으면 보조금 환수 등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고흥군은 전했다.
sangwon7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3일 10시1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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