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연수' 시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실 수업 혁신을 위해 하이러닝 플랫폼과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수업 실현에 중점을 두고 연수를 기획하고 운영했다.
특히 실습 중심의 연수 운영, 900여명 강사 양성, 지역과 학교 여건을 반영한 연수 교안 개발 등 교원에게 특화된 연수 시스템을 마련해 교육 현장 중심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교원 연수는 기존 집합 방식에서 벗어나 거점형과 학교 방문형 등 참여자 중심의 다양한 형태로 운영돼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3만7000여명 교원이 연수를 이수했다.
이번 평가는 △교원과 관계자 요구 수렴도 △인적 자원 적절성 △자발적 연수 참여 전략 수립 △운영지원 적절성 △연수 이수율 △전문가 과정 모니터링 및 결과 공유 △연수 결과 질 개선의 적절성 등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사회와 디지털 대전환에 맞춰 학생 주도적 학습을 촉진하고,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 등급에 따라 교부된 성과 예산은 도내 교원의 AI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