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AI+X 시대 대비 'B·A·S·E' 직업교육 대전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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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경.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초융합(AI+X) 시대'에 대응하는 직업교육 체계 전환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난 24일 '2026년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대전환'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미래형 직업교육 'B·A·S·E' 모델학교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산업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정책은 지난해 하이테크·지역 연계형 특성화고 운영 성과를 토대로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신입생 충원율 상승, 현장실습 확대, 학교 교육 만족도 개선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B·A·S·E' 모델은 △블렌디드 특성화고(Blended) △인공지능 특성화고(AI) △지역 공유 특성화고(Shared) △지속 가능 특성화고(ESG) 등 4개 축으로 구성한다. 온·오프라인 융합 수업 체계 구축, AI 기반 전공 심화, 학교 자원의 지역 공유, ESG 가치 반영 교육이 핵심이다.

산업 현장 연계 교육도 강화한다. 기업 과제를 수업과 연결하는 '캡스톤 디자인'을 전면 확대해 학생들이 프로젝트 수행 결과를 포트폴리오로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해당 성과물은 취업 과정에서 실질적 경력 자료로 활용한다.

성남과 안양에서는 '공유형 직업계고'를 시범 운영한다. 재취업 희망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과정을 개방해 직업계고를 지역 산업 인재 양성 거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7일 직업계고 대상 설명회를 시작으로 모델학교 선정, 예산 배정, 교원 연수, 성과 콘퍼런스 개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혜리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과장은 “지금이 인공지능 융합 직업교육으로 전환하는 골든타임”이라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미래형 직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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