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료AI 상용화 지원 본격화…10개사 모집·데이터 개발 지원

2 hours ago 1
경기도청 전경.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도내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솔루션 개발 기업의 상용화를 지원하는 '2026년 경기도 의료AI산업 협력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내 의료AI 기업의 초기 기술 개발부터 제품 고도화, 사업화 단계까지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의료진과 인허가·사업화 전문가 자문을 연계해 기업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는 수탁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축적한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AI 기술 개발 지원이 포함됐다. 병원 인프라와 의료데이터를 연계해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기술 검증과 시장 진입을 함께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그램은 3개로 구성됐다. 병원 보유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의료데이터 활용 AI 기술 개발 지원', 현장 의료진과 전문가가 제품 개발 방향과 차별화 전략 수립을 돕는 '기업 맞춤형 멘토링', 병원 구매 관계자 대상 제품 소개와 국내 전시회 홍보를 연계한 '국내 전시회 및 제품설명회'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AI 기업의 기술 검증 역량과 시장 진입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 현장과 연계한 실증 기회를 넓히고, 실질적인 판로 개척으로도 이어지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참여 기업 모집은 오는 4월10일까지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연구소 가운데 1곳 이상이 경기도에 있는 AI 의료기기 기업 또는 연구소 보유 기업이다. 지원 규모는 3개 프로그램, 10개사 내외이며 신청은 전자우편으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AI 기술이 의료산업에 융합되면서 의료 현장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올해는 병원이 보유한 양질의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신뢰성 있는 AI 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해 도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