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아니었다.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지"
사망사고 논란에 휩싸인 의사 양재웅과의 결혼을 연기한 EXID 하니가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한다.
30일 방송되는 '오은영 스테이' 2회에서는 더욱 심도 깊은 고민과 충격적인 사연이 연이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근 녹화에서 EXID 하니는 매니저도, 스태프도 없이 기차를 타고 수수한 트레이닝복 차림에 민낯을 한 채, 배낭 하나 짊어지고 조용히 ‘스테이 현장’에 도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하니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문을 열고 모습을 드러내지만, 이내 긴장감이 서린 표정과 어딘가 모를 복잡한 감정을 내비쳐 궁금증을 높인다.
실제로 하니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이게 아니었네? 나는 계속 이것만 믿고 달려왔는데"라며 "그럼 나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지"라고 조심스레 자신의 속내를 토로했다.
하니가 오은영에게 그동안 꾹꾹 눌러 담아온 머릿속 고민과 마음속 상처를 털어놓을지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EXID 하니가 정말 용기 있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오은영 스테이'를 찾았다"라며 "그동안 몰랐던 하니의 상처와 진짜 회복을 위한 여정을 시청자 여러분도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