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직장운동경기부 지원 예산' 5억6천만원 국비 확보

이재현기자

전년보다 2억원 증액…루지 등 취약 종목 활성화 기대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신청한 국비 5억6천만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보다 2억원 증액된 규모로, 확보한 예산은 운영지원 5억원과 소수 종목 지원 6천만원이다.

도내 10개 직장운동경기부 팀의 전지훈련비, 장비 구입 등 선수 기량 향상을 위해 쓰인다.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임에도 국내 기반이 취약한 종목인 루지의 경우 이번 소수 종목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인재 양성에 중요한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다양한 종목을 고르게 육성해 지역 체육의 균형 발전과 종목 다양성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방침이다.

김광철 도 문화체육국장은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기반으로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맞춤형 전지훈련, 대회 참가 확대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도 가능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6/01 08:59 송고 2025년06월01일 08시59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