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마음AI, 전교생 AI·SW 교육을 위한 '첨단 AI 캠퍼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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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는 AI마음과 협력해 첨단 AI 강의실을 마련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한다.강남대는 AI마음과 협력해 첨단 AI 강의실을 마련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마음AI(대표 유태준)와 '온디바이스(On Device) AI' 기반의 첨단 강의실과 첨단 실습실을 구축, 전교생으로 대상으로 AI 교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강남대의 첨단 AI 캠퍼스는 △학생지원·행정 업무용 AI 챗봇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Sheep', △전교생 AI 교육을 위한 AI 조교 'Lily' △외국인 학생을 위한 온데스크 동시통역 솔루션 'LinkBOX' 등을 시범 도입해 전교생 AI 교육에 활용한다.

강남대학교(TF)SW중심대학 주해종 단장은 온프레미스 대형언어모델(On-Premise LLM) 플랫폼을 통해 국내 최초 AI 조교 'Lily'를 오는 2학기 수업에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강탐대는 이를 위해 첨단 AI 강의실 2개소를 경천관 4층과 첨단 AI 실습실 4개소를 심전산학관 2층에 구축했다.

또한 학생지원과 행정 업무를 위한 AI 챗봇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Sheep'도 도입해 대학의 교육 혁신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의 원활한 학습 환경을 지원하는 온데스크 동시통역 솔루션 'LinkBOX'도 글로벌 캠퍼스 구축에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과 함께 구축해 지역사회 중심의 혁신 교육에 대학과 기업이 함께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온데스크 동시통역 솔루션 'LinkBOX'는 인터넷 없이도 동작이 가능하다. 매달 클라우드 사용료를 지급하지 않고 대학과 교육 기관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동시통역 시스템이다. 하나의 LinkBOX에는 한 가지 외국어를 탑재한다. 초기 시범 사업에서는 영어를 기본으로 베트남어와 중국어를 먼저 운영할 예정이다.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학업 과정에서 언어 장벽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LinkBOX와 전교생 AI·SW 교육을 위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강남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첨단 AI 캠퍼스를 구축해 지역산업에 특화된 미래 교육 환경 혁신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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