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가 4일 가천대 비전타워 컨벤션홀에서 'CES 2026 Fabless Summit Korea'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했다.가천대학교는 4일 가천대 비전타워 컨벤션홀에서 'CES 2026 Fabless Summit Korea(From CES to Global Fabless Leaders)'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CES 2026과 연계해 마련됐다. 국내 팹리스 기업과 정부, 지자체,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AI 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기술 흐름과 글로벌 시장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
행사에는 윤원중 가천대 부총장, 김용석 가천대 반도체교육원장, 최우혁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 김경호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경기도와 성남시 관계자, 국내 팹리스 기업 대표, 교수진,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17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CES 2026 기술 동향을 분석하는 특별강연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전망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팹리스 CEO가 바라본 CES 2026 인사이트'와 'CES 2026 팹리스 혁신 칩 하이라이트' 세션이 열려 CES 참가 기업들이 자동차 반도체, AI 반도체, 차세대 시스템온칩(SoC) 기술과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행사에서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경쟁력 확보 방안과 수요기업·팹리스·파운드리 간 협력 모델 구축,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을 확대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가천대는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 인프라 구축사업' 주관기관과 교육부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반도체 교육 기반을 확대해 왔다. 2024년에는 정원 400명 규모의 반도체대학과 반도체교육원을 설립하고 클린룸 리모델링과 첨단 장비 도입을 통해 연구 인프라를 확충했다.
가천대는 AI 반도체 설계와 시스템반도체 분야 교육·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서밋을 계기로 국내 팹리스 산업과의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용석 가천대 반도체교육원장은 “CES 2026에서 온디바이스 AI와 피지컬 AI 확산 흐름을 확인했다”며 “제조업 기반을 갖춘 한국이 AI 반도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요기업과 팹리스, 파운드리를 연결하는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풀스택(Full Stack) 역량의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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