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아이, 서울기록원 차세대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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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록원(서울특별시 은평구) 전경서울기록원(서울특별시 은평구) 전경

인공지능(AI) 기반 기록관리 전문기업 가온아이(대표 조창제)는 서울기록원 차세대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1차년도) 사업을 본격 수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기록원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기록원'을 비전으로, 2019년 5월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개원했다.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1만 5003㎡ 규모로, 전문 보존공간(지하 1~2층), 시민참여 공간(지상 1~3층), 기록물 보존 작업 및 업무공간(지상 4~5층)으로 마련됐다. 서울의 중요한 기록을 수집·보존하여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미래 세대에 생생히 전달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차세대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사업'은 범정부 클라우드 전환 정책과 디지털 기록관리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이하 차세대 SDA, Seoul Digital Archives)을 전면 재구축하는 사업이다.

조창제 가온아이 대표는 “서울기록원은 서울형 기록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지방기록관리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AI 행정서비스와 디지털 지방정부의 핵심 데이터 자산을 확보하고, 고품질 기록정보 기반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국가기록원이 보급하는 '영구기록관리시스템(AMS)'을 기반으로 서울형 기록관리체계에 최적화된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을 차세대 SDA를 고도화하는 것이다.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전환을 비롯해 영구기록물 인수 자동화 체계 구현, 기록물 장기보존 기반 마련 등을 통해 서울특별시 기록관리 체계의 전반적인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전자기록생산시스템에서 생산·이관되는 기록물의 안정적인 인수·보존·활용이 가능해지며, 전자기록물뿐 아니라 행정정보 데이터세트·웹기록물·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유형의 기록물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전자기록물 이관규격 검증, 무결성 검증, 전자서명 검증 등 기록물의 진본성 및 유효성 확보를 위한 자동화·연계 기능도 강화한다. 대량기록물 처리기술을 적용해 인수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기록물 분류·등록·메타데이터 관리 등 핵심 업무에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여 기록관리 품질 향상과 업무 부담 경감을 함께 도모한다.

장기보존 측면에서는 국가기록원의 공공표준인 장기보존포맷(NEO3)을 적용해 중요 기록의 체계적·안정적인 보존체계를 마련하고, 서울기록원 보유 기록물의 생애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아울러 사용자 및 접근권한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비공개 기록물에 대한 접근통제를 고도화하여, 기록정보의 보안성과 관리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가온아이 기록관리사업부 송영현 부서장은 “이번 사업은 기록관리 체계 및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전문기업 한국문헌정보기술㈜과 컨소시엄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서울기록원이 백 년을 내다보는 전문 공공 아카이브이자 지방 공공 아카이브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가온아이만의 기록관리 전문 특허기술과 대량 기록물 이관·보존 기술로 차세대 디지털 아카이브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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