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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정' 안재현 "내 하체 이렇게 부실할 줄이야…몸개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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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16 11:49 수정2025.05.16 11:49

'가오정' 안재현 "내 하체 이렇게 부실할 줄이야…몸개그 담당"

배우 안재현이 몸 개그를 예고했다.

안재현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아트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제가 몸을 잘 쓰는 캐릭터라고 스스로 인식해 왔는데, 시골 생활을 하다 보니 제 하체가 그렇게 부실할지 몰랐다"며 "저에게서 보지 못한 유연함과 덜 발달한 하체로 몸 개그를 담당할 거 같다"고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오정'은 시골 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이민정이 메인호스트로 출격하고,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고정 멤버로 합류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원조 '만찢남' 안재현은 비주얼과 반전되는 예능감으로 사랑받아 왔다. 안재현은 이민정의 예능감을 치켜세우며 호흡을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안재현은 "이민정 누나는 정말 센스가 있다. 그게 현장에서도 여러 번 봤다"며 "제 속도가 1이라면, 누나는 5, 6 정도 된다. 그렇게 상황에 맞춰 적재적소로 이끌어줬다"고 말했다.

한편 '가오정'은 오는 16일 첫 방송 후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선보여진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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