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 전문기업 가비아(공동대표 김홍국·원종홍)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년간 요금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18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들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 신청일 기준으로 △3개월 무료 이용 △이후 9개월간 50% 요금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프로모션 신청은 오는 7월 말까지 가능하다.
가비아는 지난해 9월 경기도 과천에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보안과 AI 활용에 최적화된 인프라 제공 체계를 완비했다. 이후 클라우드 서비스 리브랜딩과 함께 요금 체계를 전면 개편해 해외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대비 평균 61%, 국내 주요 사업자 대비 평균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프로모션 종료 이후에도 이 같은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가비아는 자체 IDC와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사(MSP) 역할까지 직접 수행해, 외부 수수료 없이 투명한 가격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트래픽 요금이 수시로 변동하는 타 CSP와 달리, 최대 4TB까지 무료 트래픽을 제공해 비용 예측이 용이하다. 환율 영향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운 점 역시 가비아 클라우드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다.
오석 가비아 클라우드사업팀장은 “가비아는 10년 이상 축적된 CSP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왔다”며 “단순한 할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용 편의성과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가비아 클라우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