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AI 추론 수요 2030년 30배⋯분산형 AI, 2035년 연 500억달러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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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준 기자 입력 2026.09.30 10:37 클라우드 중심으론 처리 역량 86% 부족 전망…산업·수출·돌봄서 경제 효과 2035년까지 180억달러 추가 투자 필요…6G·글로벌 표준 등 정책 과제 제시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국내 인공지능(AI) 추론 컴퓨팅 수요가 2030년 현재의 약 30배 수준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글로벌 기술정책 컨설팅 기업 액세스 파트너십(Access Partnership) 보고서 발췌. 30일 글로벌 기술정책 컨설팅 기업 액세스 파트너십이 발간한 '클라우드에서 엣지로: 한국의 분산형 AI가 창출하는 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분산형 AI는 2035년 한국에서 연간 500억달러(약 68조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한국은 반도체와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 산업을 비롯해 5G 네트워크와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다. 하지만 2050년 전체 인구 약 40%가 65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고령화 문제, 제조업 인력 부족, 높은 무역 의존도 등 구조적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클라우드만으론 한계…"2030년 추론 역량 86% 부족"보고서가 주목한 것은 AI를 실제 서비스에 사용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추론 수요다. 액세스 파트너십은 국내 AI 추론 컴퓨팅 수요가 2030년까지 약 30배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분산형 AI가 한국의 구조적 과제에 대응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이를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관련 용량을 약 5배 확대해야 한다. 현재 투자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30년에는 필요한 AI 추론 컴퓨팅 수요 대비 처리 역량이 약 86% 부족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AI가 스마트폰을 넘어 로봇과 자동차, 제조설비 등 현실 세계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피지컬 AI'로 확대될수록 클라우드 의존 방식 한계도 뚜렷해진다. 산업용 로봇처럼 즉각적인 반응이 필요한 분야는 네트워크를 거쳐 데이터센터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시간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분산형 AI는 이를 보완하는 구조다. 모든 작업을 클라우드에 보내는 대신 클라우드와 엣지, 온디바이스, 기업 내부 온프레미스 등을 연결해 작업 특성에 따라 연산 위치를 나눈다. 대규모 연산은 클라우드에서 처리하고 실시간 응답이나 개인정보 보호가 필요한 작업은 기기 또는 엣지에서 수행하는 방식이다.산업 230억·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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