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 떠나는 유아 "오마이걸 지켜 나갈 것⋯새 둥지서 배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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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오마이걸 유아가 현 소속사와 계약만료와 새 출발을 앞둔 심경을 직접 전했다.

유아는 8일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게재하고 W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를 언급했다.

오마이걸 유아가 손편지를 통해 현 소속사와 계약만료 심경을 전했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유아 SNS]오마이걸 유아가 손편지를 통해 현 소속사와 계약만료 심경을 전했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유아 SNS]

유아는 "10주년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15년 연습생과 시작의 지점에 대해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미라클과 오마이걸 멤버들 그리고 저 유아가 함께 나눈 시간과 역사는 변하지 않고 저의 뿌리는 오마이걸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오마이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도 오마이걸을 향한 진심을 담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마이걸을 여전히 사랑해주고 지켜봐 주는 만큼 저 역시 지키고 싶고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우 활동에 대한 포부도 드러냈다. 유아는 한소희, 전종서 주연의 '프로젝트 Y'(가제)에 합류해 촬영을 마쳤다. 그는 "제가 이번에 좋은 기회를 주로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고 촬영까지 잘 마무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여러분들 앞에 부끄럽지 않고 당당하게 유아라는 이름 위에 또 한 두 글자를 새겨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앞으로도 지켜봐 주시고 사랑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향후 행보와 관련 "앞으로의 오마이걸 활동은 WM엔터테인먼트에서 병행하며 이어나갈 예정이고 배우 유아로서의 활동도 새로운 둥지에서 더 많은 활동을 통해 여러분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하려고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용기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사랑하는 미라클 오마이걸 멤버들 그리고 WM 식구들께 정말 감사했고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유아라는 사람이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음은 여러분들이 저를 지켜 주시고 지켜 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했다. 저 역시 언제나 여러분 곁에서 변함없이 유아라는 사람 본연의 모습으로 늘 그 자리에 있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WM엔터테인먼트는 오마이걸 효정과 미미 승희 유빈과 재계약 했으며, 유아와 아린은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유아와 아린은 오마이걸 활동은 함께 지속할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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