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축구대표팀이 내일(10일) 쿠웨이트와 3차 예선 최종전을 치릅니다.
우리 선수들은 시원한 안방 승리로 축제에 마침표를 찍는다는 각오입니다.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라는 한국 축구의 위대한 성과를 자축하는 카드 섹션이 준비된 가운데, 우리 선수들은 마지막 훈련에 나섰습니다.
3차 예선 홈 4경기에서 단 1승만 기록한 대표팀은 이번엔 시원한 승리를 약속했습니다.
[이재성/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 저희가 최종 예선에서 홈경기 승리가 많이 없었던 것 같은데, 내일은 많은 팬분들께 꼭 승리로 보답을 해주고 싶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부상 여파로 이라크전에 결장했던 주장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 오늘 훈련 끝나고 (손흥민과) 이야기해서 내일 (출전 여부를) 결정할 생각입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