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이지영, 부상 이탈…최정 100% 회복·맥브룸은 곧 연습경기

1 hour ago 1

이미지 확대 이지영, 역전 2타점 적시타

이지영, 역전 2타점 적시타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SSG 이지영이 8회초 2사 만루에서 역전 2타점 내야안타를 때리고 있다. 2024.5.10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포수 이지영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최정은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고, 새로 영입한 일시 대체 외국인 타자 라이언 맥브룸은 곧 연습경기에 출전하며 KBO리그 데뷔를 준비한다.

SSG 관계자는 22일 "이지영이 21일과 22일 정밀 검진을 했고, 왼쪽 햄스트링 대퇴이두근 손상(그레이드 1∼2) 소견이 나왔다"며 "3∼4주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 이후 재검사를 한 뒤에야 복귀 시점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이지영은 지난 20일 인천 LG 트윈스와 홈 경기, 5회말에 도루를 시도하다가 허벅지 통증을 느꼈다.

근육이 손상돼 한 달 이상 결장이 불가피하다.

SSG는 22일 이지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신인 포수 이율예를 등록했다.

이미지 확대 '내가 최정'

'내가 최정'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프로야구 5위 결정전 SSG 랜더스와 kt wiz의 경기. 8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SSG 최정이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4.10.1 xanadu@yna.co.kr

희소식도 있다.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 탓에 개막 엔트리에서 빠진 'KBO리그 통산 홈런 1위' 최정은 재검사에서 "근육이 100% 회복됐고, 건(힘줄) 부위도 100% 회복했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들었다.

SSG 관계자는 "최정은 점진적으로 훈련 강도를 높여 1군 복귀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미지 확대 SSG가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로 영입한 맥브룸

SSG가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로 영입한 맥브룸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맥브룸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SSG는 "맥브룸의 메디컬 테스트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맥브룸은 24일과 25일 강화에서 연습경기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SG는 오른쪽 허벅지 종기(모낭염) 증상으로 약 6주 동안 재활해야 하는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대체 선수로 맥브룸을 영입했다.

맥브룸은 21일 입국했고, KBO리그 데뷔를 위한 준비 과정을 밟고 있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4월22일 17시11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