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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애타게 기다린 주전 유격수 박성한이 후반기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SSG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박성한, 포수 조형우, 투수 송영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박성한은 허벅지 통증 탓에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 7월 17일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달 25일에 부상 부위(우측 대퇴직근) 100% 회복 소견을 받은 박성한은 7월 31∼8월 2일, 퓨처스(2군)리그 3경기에 출전해 6타수 2안타(타율 0.333)를 쳤다.
이숭용 SSG 감독은 애초 박성한의 복귀 시점을 5일로 잡았지만, 박성한이 빠르게 회복하자 3일에 1군으로 불렀다.
허리 통증을 느껴 지난 달 21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포수 조형우도 8월 1일과 2일 퓨처스리그 경기를 치르고서 이날 1군으로 복귀했다.
부진에 빠져 5월 15일 2군으로 내려간 뒤 손가락에 불편함을 느껴 짧은 재활을 한 투수 송영진도 80일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내야수 김찬형과 홍대인, 포수 신범수가 2군으로 내려갔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8월03일 16시31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