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노조, '현금 성과급' 요구 확산...사측 "후속 일정 협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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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합의안 결과 엇갈려...전임직 부결·기술사무직 가결 다음 수순으로 자사주 비중 조정·설명회·타결금 등 거론 통합노조 '전액 현금' 요구·다음 달 곽노정 간담회 변수 경영계 "현금·주식 비율 조정하고 선택권 넓혀야" [아이뉴스24 권서아·황세웅 기자] SK하이닉스의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이 재협상 국면에 들어가면서 협상이 길어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초과이익분배금(PS)의 자사주 지급 비중 조정부터 추가 설명회, 타결금까지 여러 방안이 거론되는 가운데 '전액 현금'을 요구하는 통합노조도 변수로 떠올랐다.25일 SK하이닉스와 업계 등에 따르면 이천·청주 전임직(생산직) 노조는 25일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반대 7535표, 찬성 7510표로 부결시켰다. 찬반 차이는 불과 25표였다.반면 기술·사무직 노조는 별도 투표에서 약 66%의 찬성으로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생산직 노조와 회사는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됐다.SK하이닉스는 향후 협상 방식이나 일정을 아직 정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후속 일정은 노사 간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지난 7월 1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열린 '오프닝 벨' 행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CEO, 고승범 SK하이닉스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타종을 하며 나스닥 ADR 거래 개시를 알리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10년 유지' 1년 만에 손질…현금 80%→40%전임직 노조 투표는 찬반이 사실상 50대50으로 팽팽했다. 25표 차 부결 배경에는 PS 지급 방식 변경에 대한 불만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노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10%를 PS 재원으로 활용하고 상한을 없애는 체계를 10년간 유지하기로 했다. PS의 80%는 당해 연도, 나머지 20%도 2년에 걸쳐 모두 현금으로 지급하는 구조였다.올해 잠정안은 재원 기준은 유지하되 40%를 현금, 60%를 자사주로 바꿨다. 현금 중심의 지급 방식을 합의 1년 만에 손질한 데다 당해 현금 비중이 80%에서 40%로 줄면서 반발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다만 내년 초 지급하는 2026년도 PS는 당해 지급 주식분을 현금으로 선택할 수 있어 최대 80%까지 현금 수령이 가능하다. 주가 하락 시 부족분을 현금으로 보전하는 장치도 마련했다.성과급 자체는 역대급이 예상된다. 증권가 일부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 250조원을 기준으로 PS 재원 10%를 적용하면 약 25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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