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시그넷 서영훈 운영총괄 겸 미주법인 CEO(오른쪽)가 시너지EV CEO 프란시스코 아기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시그넷이 북미 초급속 충전 사업 확대에 나선다.
글로벌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전문기업 SK시그넷은 미국 EV 충전 인프라 사업자 시너지EV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시그넷은 시너지EV가 추진 중인 EV 충전 허브 사업 내 파일럿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제 운영 환경에서 제품 성능과 운영 안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현재 알링턴 지역과 조지아주, 알라바마 지역 등 다수 부지를 대상으로 협력이 논의되고 있으며, 향후 미국 전기차 충전기 보조금 프로그램(NEVI; National Electric Vehicle Infrastructure) 관련 사업 협력 등으로 단계적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초급속 충전기 공급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연동, 사업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시너지EV가 보유한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통해 북미 시장 내 충전 인프라 확대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향후 멕시코 및 중남미 시장으로의 협력 확대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약 2,5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기회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 중이며, 구체적인 사업 규모와 공급 범위는 향후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SK시그넷 서영훈 운영총괄 겸 미주법인 CEO는 “이번 협력을 통해 북미 시장 내 초급속 충전 인프라 사업 확대와 함께 중남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며 “초급속 충전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너지EV CEO 프란시스코 아기레는 “SK시그넷은 글로벌 수준의 초급속 충전 기술력과 안정적인 제품 경쟁력을 갖춘 파트너”라며 “양사 협력을 통해 북미 및 중남미 지역에서 안정적이고 확장성 있는 충전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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