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규명부터 대책까지…소송 비용도 지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SK쉴더스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해킹 사고 대응'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SK쉴더스]SK쉴더스는 보안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부담 없는 월 구독료로 사고 발생 시 △원인 규명 △피해 확산 차단·복구 △재발 방지 대책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법률 자문과 사이버 보험도 가능해 완성도 높은 보안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서비스는 구독형 모델로 별도 접수 없이 곧바로 사고 대응이 가능하다. 해킹 징후 발생 시 SK쉴더스의 관리형 탐지 대응(MDR) 서비스팀이 우선 대응하며, 엔드포인트 탐지·대응 (EDR) 포렌식을 활용해 악성코드 유입 경로·피해 범위를 빠르게 확인한다. 사고 대응 조직인 '탑서트(Top-CERT)'는 사고 전반을 분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한다.
SK쉴더스는 사이버보상 서비스를 통해 시스템 복구·업무중단 손실 비용 등 사고 이후 대응도 지원한다. 법적 분쟁과 관련해서는 소송 비용, 법무법인 자문을 지원한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 부사장은 "사이버보안은 기업의 신뢰를 넘어 국가 경쟁력과 사회 안정성까지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기술적인 대응과 보험 보장이 결합된 서비스로 보안 투자와 기업 성장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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