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x IT동아] 한국교육파트너스 "대치동 학원급 교육 컨설팅, AI 시대엔 특권 아니다"

3 hours ago 1

[SBA x IT동아 공동기획] 서울특별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마련한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초기 창업부터 성장기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지원해 육성합니다. 2026년 두드러진 활동을 펼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권기원 한국교육파트너스 대표 / 출처=IT동아 [IT동아 김영우 기자] 학생 수는 줄어드는데 교사 채용은 오히려 늘고 있다고 한다. 언뜻 이해하기 힘든 이 흐름의 배경에는 대학 입시의 변화가 있다. 과거에는 시험을 얼마나 잘 봤는가가 중요했다면, 이제는 고등학교 3년을 어떻게 보냈는가, 즉 학생부(학교생활기록부)에 담긴 성장 과정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학생 1인당 투입되는 공교육 자원도 크게 늘어나고 교육이 획일화된 강의에서 개개인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옮겨가면서, 학생당 들어가는 인건비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는 셈이다. 한국교육파트너스(대표 권기원·권재우)는 이 지점에서 기회를 봤다. 교육특화 AI OS '학쫑프로'를 통해 학원이 컨설턴트를 따로 채용하지 않고도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진로·입시 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취재진은 권기원 한국교육파트너스 대표를 만나 창업 여정과 솔루션의 특징,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다양한 분야에 도전했다가 결국 교육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들었다. 여기까지 오게 된 과정이 궁금하다 : 5남매 중 장남인데, 막내와 나이 차가 17살이나 난다. 그 막내가 태어난 게 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였다. 그때부터 남들보다 일찍 진로 고민을 시작했고, 기업인들에게 손편지와 DM을 보내며 창업이라는 길을 찾았다. 그렇게 2014년 대학에 입학한 뒤로는 화장품, 패션, 관광, 출판 등 7개 정도의 아이템에 도전했는데 다 잘 안 됐다. 지금 돌아보면 그건 내가 진짜 풀고 싶은 문제가 아니라 그냥 돈이 될 것 같아서 시도했던 것들이었다. 결국 고등학교 시절 겪었던 교육 문제로 돌아가서, 2017년 처음 법인을 세워 학교에 들어가는 AI 진로 진단 서비스를 시작했다. 600개 중·고등학교에 도입되고 교육부 장관상도 받았지만, 학교라는 시장 자체가 스타트업이 움직이기엔 너무 경직돼 있다고 판단해 학생 대상 학과 탐색 플랫폼 '메이저맵'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가입자 20만 명을 모았지만 병역 문제 등이 겹치면서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다른 투자사에 넘기고 회사를 떠났다. 이후 계속 고민한 건 결국 입시와 연결...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