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골든타임 3~4년…세액공제·클라우드 규제 손질 시급"

1 month ago 20

서효빈 기자 입력 2026.08.26 17:31 반도체보다 낮은 공제율·클라우드 사각지대 지적 SKT "15% 공제 받은 기업 없어"…정부 "공제율 상향은 신중"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AI 데이터센터(AI DC) 산업의 글로벌 경쟁이 향후 3~4년 내 판가름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투자를 촉진하려면 세제 지원 체계를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반도체보다 낮은 세액공제율과 전력·냉각설비 적용 기준, 클라우드 시설의 공제 사각지대, 수도권 입지 규제 등이 투자 확대를 제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한국인터넷기업협회 주관으로 국회에서 ‘AI 데이터센터의 국가 기반시설 육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개최됐다. [사진=서효빈 기자]조영임 가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AI 데이터센터 구축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AI 데이터센터 관련 제도는 있는 것 같은데 잘 작동하는지는 의문"이라며 "제도를 명확하게 만들어야 AI DC 골든타임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데이터센터를 AI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규정했다. 안 의원은 "해남 솔라시도 국가AI컴퓨팅센터가 2.5조원 규모로 출범했고, 삼성SDS도 17조원 규모 투자를 예고해 전남·광주를 중심으로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세제 지원 확대 문제는 향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에서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3~4년이 골든타임"…글로벌 AIDC 투자 경쟁 본격화조 교수는 AI 경쟁의 중심이 모델 학습에서 추론을 위한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확보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메타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4개사의 올해 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은 최대 7000억달러에 달한다. 조 교수는 "이미 AI 글로벌 인프라 수요는 2030년까지 156GW, 5조2000달러로 정해져있다"며 향후 3~4년을 AI 데이터센터 확보의 골든타임으로 봤다.정부차원으로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국가가 적지 않다는 게 조 교수의 지적이다. 미국은 적격 하드웨어에 100% 즉시 비용처리를 적용하고 전력공급·냉각 인프라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있다. 인도와 일본 역시 장기 면세와 공적 지원 등을 통해 데이터센터 투자를 끌어들이고 있다.국내에서도 데이터센터 투자는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데이터센터는 총 161개,...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