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세계가 눈앞에"…팬심으로 가득 채운 '호요랜드 2026' 가보니 [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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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구 기자 입력 2026.10.02 14:24 원신·붕괴: 스타레일·젠레스 존 제로 등 대표작 5종 한자리에 체험·무대·코스프레·2차 창작까지…나흘간 티켓 3만4000장 매진 [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게임 속에서 보던 공간이 눈앞에 펼쳐지고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플레이어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미니게임을 직접 즐기고 굿즈를 교환하는 팬들의 모습도 이어진다.호요버스 코리아가 게임 속 세계관을 현실에서 경험하고 팬들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2일부터 5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호요랜드 2026'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호요랜드 2026 관람객들이 전시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곽민구 기자]올해로 3회째를 맞은 호요랜드에는 '붕괴3rd', '원신', '미해결사건부',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등 호요버스 대표 게임 5종이 참여했다.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과 야외 공간에 게임별 체험존과 무대, 코스프레, 2차 창작 전시, 굿즈존 등을 마련했다.팬들의 관심은 개막 전부터 나타났다. 호요버스 코리아에 따르면 나흘간 준비한 티켓 3만4000장은 전량 매진됐다. 개막 첫날 찾은 현장에는 오전부터 굿즈를 수령하거나 각 게임의 체험 콘텐츠를 즐기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서울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최 씨는 "지난해 굿즈가 빨리 품절됐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단단히 벼르고 왔다"며 "사람이 많이 몰렸지만 대기 동선은 이전보다 정돈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게임 속 임무를 현실에서…직접 즐기는 5개 세계관행사장에서 눈길을 끈 건 게임 속 설정을 단순히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구현한 체험 공간이다. 원신 부스에 들어서면 관람객은 게임 속 모험가 길드의 의뢰를 받는다. 아이노를 도와 포탑을 수리하거나 등지기로 목표물을 맞히고 술식 퍼즐을 완성하는 세 가지 '오늘의 의뢰'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의뢰를 마칠 때마다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세 가지를 모두 완료하면 보상이 주어진다.옆에 마련된 달빛에 전하는 축제에서는 점괘 뽑기와 고리 던지기, 무는 범고래 등 게임 속 캐릭터와 설정을 활용한 놀이를 직접 즐길 수 있다. 화면 속에서 수행하던 임무와 익숙한 소재를 현실의 축제 콘텐츠로 옮겼다.젠레스 존 제로 공간에서는 분위기가 달라진다. 로스캘리퍼를 배경으로 명탐정 사무소와 스케치 라이브, 명상 병원 등을 돌아다니며 주간 너굴 임무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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