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ysicality: UI의 새로운 시대

17 hours ago 1

  • iOS의 대규모 UI 리디자인 루머가 확산되며, VisionOS를 포함한 Apple 전 플랫폼에 ‘Physicality(물질감)’ 중심의 인터페이스 변화가 예고됨
  • iOS 디자인 역사는 Shaded Age(스큐어모픽), Flat Age(플랫), 그리고 최근의 New Age(피지컬리티) 로 구분될 수 있으며, 각 시대마다 UI 철학이 극적으로 변해왔음
  • VisionOS의 UI 원칙처럼, 미래의 인터페이스는 평면이 아닌 실제 물질처럼 빛, 그림자, 환경에 반응하는 요소들이 중심이 됨
  • 최근 iOS의 Dynamic Island, Siri 애니메이션 등은 이미 ‘유리(Glass)’와 같은 동적 물질감을 강조하며, 새 디자인 패러다임의 전초로 평가됨
  • 다음 변화는 전면적이고 동적인 ‘살아있는 유리’ UI로, 사용자 경험에 새로운 감각적 깊이와 몰입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됨

iOS 디자인 변화의 역사와 ‘Physicality’로의 진화

거대한 리디자인의 예고

  • 최근 Apple 생태계(특히 iOS, VisionOS)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리디자인 루머가 퍼지며, 디자이너 커뮤니티의 상상력이 자극되고 있음
  • iOS 7 시절과 비견될 만한 변화가 예고되며, 이번에는 iOS뿐 아니라 macOS, iPadOS, tvOS, watchOS, visionOS까지 전면적 스타일 변환이 예상됨

iOS 디자인 시대별 변화

Shaded Age (스큐어모픽 시기)

  • 초기 iOS(아이폰 OS)는 스큐어모픽 기반으로, 실물의 재질감을 강조하는 버튼, 레더, 금속 등 시각적 효과가 풍부하게 적용됨
  • 익숙함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실의 오브젝트와 유사한 디자인을 적극 활용
  • iPad 등에서는 동적 효과(슬라이더의 빛 반사, 쓰레기통 애니메이션 등)도 시도됨

Flat Age (플랫 디자인의 시대)

  • iOS 7에서 급진적 전환이 이뤄지며, 플랫 디자인으로의 대전환이 단행됨
  • 버튼은 단순한 텍스트와 색상으로, 시각적 깊이, 그림자, 입체감이 크게 축소됨
  • 대신 다층 구조, 패럴럭스(Parallax), 블러동적 레이어로 심플하면서도 공간감을 표현함
  • 시간이 흐르며 다시 그림자, 두꺼운 아이콘, 둥근 모서리 등으로 점진적 ‘온화함’이 복귀함

New Age (피지컬리티 시대)

  • VisionOS UI는 실제 재료감(materials) 을 모든 요소에 부여, 패널·아이콘·버튼 모두가 빛, 그림자,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살아있는 UI’ 로 설계됨
  • Alan Dye(Apple 디자인 책임자)는 VisionOS 인터페이스에 대해 “모든 요소가 물리적 감각을 가지며, 빛에 반응하고 그림자를 만든다”고 강조함
  • 이러한 원칙이 iOS 등 Apple 전 제품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

물질감의 재해석: 살아있는 UI

  • iOS의 Dynamic Island, Siri 애니메이션 등은 실제 물리적 성질(액체의 점성, 움직임, 빛의 반사 등)을 반영하는 동적 UI 효과를 구현 중
  • “새로운 스큐어모피즘”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가 아닌, 현실 세계에서 볼 수 있는 행동(Behave) 자체를 인터페이스에 이식하는 방향으로 변화

‘Living Glass’ UI의 상상

  • 미래 iOS는 기기 자체의 유리(glass)와 어우러지는 동적, 반응형 인터페이스로 진화할 전망
  • 버튼, 패널, 아이콘 등 모든 컨트롤은 주변 환경(콘텐츠, 조명 등)에 따라 반사, 블러, 색상 변화 등 ‘살아있는 유리’와 같은 효과 적용
  • Home Screen, Tab Bar, 아이콘, 플래터 등 기존의 정적 UI 패턴을 대체하는 새로운 계층적 레이아웃과 ‘공간감’을 지닌 디자인 예측

디자인 패러다임의 변화와 개발 환경

  • iOS의 대전환은 Apple 브랜드, 웹사이트, 아이콘, 개발 도구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침
  • 서드파티 개발자, 디자이너도 전례 없는 ‘동적, 환경 반응형 UI’에 맞는 새로운 도구와 사고방식이 요구됨
  • 과거 Photoshop 등으로 만들던 정적 그래픽 중심에서, 실시간 환경 효과와 조합되는 UI 설계로의 진화가 핵심

과거와 미래를 잇는 ‘Glass Fiction’

  • SF에서 그려온 ‘유리로 이루어진 미래형 UI’ 가 드디어 현실화되고 있음
  • MS 등 타사도 개념적 ‘Glass UI’를 영상 등으로 시도했으나, Apple만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력이 실질적 구현을 가능케 함
  • WWDC에서 이 같은 ‘살아있는 유리 UI’가 공개될지 기대감이 모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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