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자체등급분류 우수사업자에 '디즈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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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위, OTT 자체등급분류 우수사업자 시상식 첫 개최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병재)는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OTT 자체등급분류 업무 적정성 평가결과 보고 및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사업자로 디즈니플러스를 선정해 시상했다.

왼쪽부터 김병재 영등위원장, 김성경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유) 상무가 4일 2024년 자체등급분류사업자 평가 OTT 우수 사업자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영등위]왼쪽부터 김병재 영등위원장, 김성경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유) 상무가 4일 2024년 자체등급분류사업자 평가 OTT 우수 사업자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영등위]

OTT 자체등급분류 업무 적정성 평가결과 보고 및 시상식은 2024년 OTT 자체등급분류제도 운영사항을 공유하고, 자체등급분류사업자 평가 결과에 따른 우수사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된 11개 OTT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들은 등급분류 기준 준수, 사업자 준수사항 이행, 청소년 및 이용자 보호 수단 제공, 적정성 평가결과·청소년 보호를 위한 우수사례 등을 논의했다.

영등위는 올해 처음으로 디즈니플러스를 우수 사업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자녀보호수단으로 △프로필별 시청등급 및 비밀번호 설정 △주니어(키즈) 전용 프로필과 안심종료 기능 등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콘텐츠 내 유해장면(흡연, 자살 등)이나 시각적 자극이 있을 경우 영상 맨 앞단에 경고 문구를 표출했다. 청소년 보호 실현과 등급분류 정보 제공 강화 등에도 노력해왔다는 게 영등위 측 설명이다.

김병재 영등위원장은 시상식에서 "올해로 자체등급분류 제도 도입 3년 차를 맞아 제도가 본격적으로 정착해야 할 시기"라며 "오늘 발표된 다양한 성과와 우수사례가 더욱 신뢰받는 자체등급분류제도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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