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 모바일 식권 서비스 상반기 통계 발표…사용처 다변화 눈길
- 임영택
- 입력 : 2025.07.01 12:16:26
NHN페이코(대표 정승규)는 ‘모바일 식권 서비스’로 발생한 약 900만 건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직장인의 점심 소비가 점차 세분화되는 가운데 식권 사용처도 구내식당을 넘어 외부 프랜차이즈와 디지털 플랫폼으로 뚜렷하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2025년 상반기 전국 페이코 식권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도권 내 주요 업무 권역 12곳을 별도로 집계한 지역별 분석 결과를 함께 포함했다.
집계 결과 상반기 기준 페이코 식권을 이용한 평균 지출 점심 식비는 9500원이다. 2017년 6000원에서 해마다 상승해온 결과로 8년간 약 58%가 증가했다.
수도권 내 12개 주요 업무 권역 분석 결과 지역 간 점심값 격차도 확인됐다. 평균 지출 식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삼성동(1만5000원)이며 ▲강남(1만4000원) ▲여의도·서초(1만3000원) ▲마곡·판교(1만2000원) ▲송파·종로(1만1000원) ▲가산·구로(1만원) ▲강동·동대문(9000원) 순으이다. 12곳의 주요 업무 권역 평균 지출 식비는 1만1583원으로 전체 평균(9500원)보다 2000원가량 높았다. 특히 강남, 송파, 종로, 가산, 구로 등 다수 지역에서 전년 대비 평균 식비가 1000원씩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