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안방' 창원으로 복귀해야"…시의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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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노스 컴백홈"

[창원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는 14일 시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NC파크의 조속한 재개장과 NC다이노스의 신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시의회는 "지난 3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이후 홈경기가 일시 중단되고 울산에서 임시 구장이 운영된다는 소식에 지역 야구팬과 시민 마음이 타들어 간다"며 "NC와 시가 2010년부터 함께 만들어온 지난 시간을 이렇게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컴컴한 야구장은 주변 상권의 상생 희망마저도 꺼뜨렸다"며 "환호가 사라지고, 거리의 활기가 줄어든 지금 우리는 야구가 스포츠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의회는 NC파크의 안전성 확보와 조속한 재개장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때로는 서운하고 멀게 느껴졌더라도 고향이자 안방인 창원으로 돌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ks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14일 11시3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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