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위시(WISH)가 데뷔 후 첫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4일 발매된 NCT 위시의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poppop)'은 21일 발표된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108만7838장을 기록했다. 선주문에 이어 초동까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것.
이로써 NCT 위시는 데뷔 후 처음으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3월 발표한 데뷔 싱글 '위시(WISH)'로 초동 28만장, 7월 두 번째 싱글 '송버드(Songbird)' 53만 장, 9월 첫 미니앨범 '스테디(Steady)' 79만장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준 데 이어,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는 100만 장의 판매고를 넘어서는 유의미한 성과를 이뤘다.
또한 NCT 위시는 이번 앨범으로 한터차트, 핫트랙스, 예스24, 알라딘,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등 각종 음반 차트에서 일간에 이어 주간 1위도 싹쓸이했다.
앞서 이번 앨범은 선주문량만 121만 장을 돌파했으며, 국내 주요 음반 차트 1위, 멜론 'HOT 100'(발매 30일 이내) 2위, 일본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및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2위,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 중국 QQ뮤직 트렌드 피크 차트 및 급상승 차트 3위, 신곡 차트 7위를 기록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