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시우민 측이 '뮤직뱅크'가 일방적으로 출연 불가를 통보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가수 MC몽이 SM엔터테인먼트를 재차 저격했다.
MC몽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들끼리 아주 야만적이고 폭력적인 짓만 하는구나"라며 "무식함, 그 욕심이 도를 넘어 너희들만 남게 될 것"이라 글을 남겼다.
![MC몽 프로필. [사진=밀리언마켓]](https://image.inews24.com/v1/605362cb4525f9.jpg)
MC몽은 SM 이성수 대표로 추측 가능한 '이씨'를 언급하며 "이씨야 네가 그랬지. 나한테 '삼촌이 하는 행위, 방송을 막는 행위 등 이해할 수 없는 행위에서 지켜내고 싶었다'고"라며 "넌 뱀보다도 못한 놈이야. 삼촌 욕을 하면서 그 모든 걸 훔치고 배워서 더한 짓을 하는 널 보며 소름 끼쳐"라고 저격했다.
그러면서 "증거도 있는데 녹취까지 다 까줄까 고민 중"이라며 "너희 잘못 건드렸어. 2025년에도 정산서 한 번 주지도 못하는 주제들이. 참 슴(SM)스럽다. 짐승스럽고"라고 덧붙였다.
앞서 원헌드레드는 지난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KBS 측이 비공식적으로 SM엔터 소속 가수가 나오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원헌드레드는 "공영방송사인 KBS가 특정 회사의 입장만을 반영하여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심히 불공정한 행위"라며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잡으려 노력하고 진정으로 아티스트를 위한 회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KBS 관계자는 "KBS가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한 뒤 "'뮤직뱅크' 제작진은 시우민 소속사와 계속 소통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