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양자표준화 연합체 '퀸사' 초대 의장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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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업 통해 글로벌 생태계 넓히고 차별적 고객가치 실현할 것"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는 글로벌 양자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는 민간 연합체 퀸사(QuINSA) 초대 의장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의장은 LG유플러스 주엄개 유선사업담당(상무)이 맡았다.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이 지난 25일 QuINSA 국제총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이 지난 25일 QuINSA 국제총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퀸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미래양자융합센터(QCI)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민간 협의체다. 양자통신·센서·컴퓨팅 등 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 표준화를 목표로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전까지는 별도로 의장사가 정해지지 않았다.

정부는 2035년까지 양자내성암호(PQC) 기반으로 보안 체계를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공표했다. 상용 환경에서 PQC를 가장 먼저 도입한 LG유플러스의 성과가 인정받아 초대 의장사로 추천됐다고 사 측은 설명했다.

퀸사는 향후 정기 총회를 통해 분야별 기술 분과 중심의 표준안을 정리하고, ITU-T(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 ISO/IEC(국제표준화기구/국제전기기술위원회) 등 국제 표준기구에 제안한다. LG유플러스는 퀸사 활동을 통해 양자 기술 글로벌 표준 흐름을 주도하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 기회를 발굴할 방침이다.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상무)은 "양자 기술의 국제표준화는 민간이 주도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LG유플러스는 퀸사 의장사로서 실증된 기술 역량과 상용화 경험을 기반으로 민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생태계를 넓혀가고 차별적 고객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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