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의 '실내 조명 환경 화질 인증'에서 가장 높은 '퍼펙트'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 전 제품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의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에서 가장 높은 '퍼펙트' 등급을 획득했다. [사진=LG전자]](https://image.inews24.com/v1/b2c1e8bef8f9ac.jpg)
해당 인증은 일반적으로 화질 평가가 이뤄지는 암실뿐 아니라 실제 고객들이 TV를 시청하는 밝은 실내에서도 얼마나 일관된 고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대낮의 거실 밝기와 유사한 수준인 500럭스 환경에서 진행됐다.
TUV 라인란드는 이번 인증에서 조명의 영향을 받아 저하되기 쉬운 다섯가지 화질 영역을 평가했다. LG 올레드 TV는 주변환경이 밝아지더라도 △검은색 표현 △컬러 표현 △명암 대비 △계조 정확도 △선명도 및 세부 묘사에서 모두 변함없이 뛰어난 화질을 구현했다.
LG전자는 2025년형 올레드 TV 전 제품에서 해당 인증을 획득하며 13년간 축적해 온 차별화된 올레드 TV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으로부터 주변 환경에 상관없이 검은색 및 다른 색상을 원래 의도대로 일관성 있게 표현하는 '퍼펙트 블랙' '퍼펙트 컬러' 인증을 모두 받은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바 있다.
LG전자는 화질뿐 아니라 '5대 AI 기능' '무선 AV 전송 솔루션' 등을 앞세워 13년 연속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약 5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LG 올레드 TV는 주요 프리미엄 TV 시장인 유럽에서도 누적 판매 1000만 대를 돌파했다.
LG전자 MS연구소장 정재철 전무는 "이번 인증은 고객의 실제 시청 환경인 밝은 실내 공간에서도 변함없는 LG 올레드 TV의 뛰어난 화질을 인정받아 더욱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화질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LG 올레드 TV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