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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LG 트윈스 김현수가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2025.7.12. cycle@yna.co.kr
(대전=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김현수(37)가 올스타전 14년 연속 출전 신기록을 세웠다.
김현수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6회말 대타로 출전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미국에 진출했던 2016년과 2017년,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은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14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이는 종전 양준혁(은퇴)이 1995년부터 2007년까지 세웠던 13년 연속 올스타전 출전을 넘어선 기록이다.
김현수는 통산 16회 올스타에 선정돼 이 부문에서도 최다 기록을 갖고 있다.
나눔 올스타가 7-5로 앞선 6회말 1사 1루에서 박건우(NC 다이노스)의 대타로 들어선 김현수는 드림 올스타 투수 이호성(삼성 라이온즈)의 3구째를 받아쳤으나 유격수 땅볼이 되면서 병살타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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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12일 20시51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