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최하위 천안, 코치진 개편…'골키퍼 전설' 신의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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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조성용 코치와 김태완 감독

조성용 코치와 김태완 감독

[천안시티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천안시티FC는 침체한 팀 분위기 쇄신과 조직력 강화를 위해 코치진을 보강했다고 14일 밝혔다.

천안의 18세 이하(U-18) 팀을 이끌던 조성용 감독과 신의손 골키퍼 코치가 프로팀 코치로 합류했다.

조성용 코치는 광주FC와 FC서울 등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고, 천안이 K3리그에 참가하던 2022시즌 유소년 디렉터로 일하다가 감독 대행을 맡기도 했다.

타지키스탄 출신으로 2000년 한국에 귀화한 신의손 코치는 선수 시절 K리그 무대에서 맹활약한 '레전드'로, 연령별 대표팀과 다양한 프로팀에서 지도 경험을 지녔다.

이미지 확대 지난해 12월 K리그 외국인 선수 제도 공청회에 참석한 신의손 코치

지난해 12월 K리그 외국인 선수 제도 공청회에 참석한 신의손 코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김태완 천안 감독은 "두 코치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멘털과 자신감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선수단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팀 성적도 향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은 이번 시즌 K리그2에서 11경기를 치르며 1승 10패에 그쳐 최하위(승점 3)에 머물러 있다.

한편 기존 프로팀 골키퍼 코치였던 정성윤 코치는 U-18 팀으로 자리를 옮긴다.

song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14일 15시5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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