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외국인 타자 로하스, 부진 끝에 2군행

하남직기자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프로야구 kt wiz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2군으로 내려갔다.

kt는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 투수 오원석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면서 로하스의 이름을 뺐다.

지난해 정규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타율 0.329, 32홈런, 11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89로 활약한 로하스는 올해에는 21일 현재 타율이 0.251에 머물고 있다. 홈런은 9개에 그쳤고, OPS도 0.757로 낮다.

최근 10경기에서는 39타수 7안타(타율 0.179)에 그쳤다.

결국 이강철 kt 감독은 로하스에서 2군에서 재정비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6/21 16:06 송고 2025년06월21일 16시06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