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HCN, 방송인 AI 영상 공모전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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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지역채널 콘텐츠 새로운 방향성 제시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 HCN(대표 원흥재)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방송인 AI 영상 공모전에서 개인 부문, 단체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사업부 미디어팀 이주현 PD의 역사 다큐멘터리 '전사이 가도난' 이미지. [사진=KT HCN]부산사업부 미디어팀 이주현 PD의 역사 다큐멘터리 '전사이 가도난' 이미지. [사진=KT HCN]

공모전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자유 주제 영상 콘텐츠 40여 편이 출품됐다. KT HCN은 케이블TV 방송사 중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올랐다. 개인과 단체 부문에서 모두 수상작을 낸 유일한 사업자로 역량을 입증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서울사업부 미디어팀 허승범 PD의 뮤직비디오 우리, 동네, 사람들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단절된 지역 내 관계 회복과 공동체 활성화를 주제로 삼았다.

부산사업부 미디어팀 이주현 PD의 역사 다큐멘터리 전사이 가도난이 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AI 기술을 활용해 동래부사 송상현을 현시대로 타임슬립해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 전투와 일본군의 민간인 학살을 고발하는 내용을 담았다.

KT HCN은 그룹과 연계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전체 직원의 10%에 달하는 인원이 AI 자격증을 취득해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원흥재 KT HCN 대표는 "AI 기술을 지역 사회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매개로 삼아 지역성과 공공성을 지키는 콘텐츠로 방송의 본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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