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 햄스트링 부종 진단…후반기 복귀

3 hours ago 1

이미지 확대 중요한 순간엔

중요한 순간엔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0회초 1사 1루, KIA 최형우가 우익수 앞 1루타를 치고 있다. 2025.6.26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기둥 최형우(41)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부상 상태가 심하지 않다는 건 위안거리다.

KIA 구단은 9일 "최형우가 병원 두 곳에서 초음파 검진을 한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부종 진단을 받았다"며 "올스타 휴식기에 집중 치료를 받고 후반기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형우는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25 KBO리그 원정 경기 3회초 공격 도중 1루에서 3루까지 뛰다가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그는 곧바로 대주자 이창진으로 교체됐고 경기 후 병원 검진을 받았다.

최형우는 올 시즌 83경기에서 타율 0.329, 14홈런, 55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KIA는 올 시즌 유독 많은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간판타자 김도영은 양쪽 햄스트링을 차례대로 다쳐 전력에서 빠졌고, 김선빈, 나성범도 부상으로 이탈한 뒤 최근에야 2군 경기에 나서고 있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09일 17시24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