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 18시즌 연속 10홈런·통산 2천500안타 동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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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역대 세 번째 통산 2천500안타를 알린 전광판 화면

역대 세 번째 통산 2천500안타를 알린 전광판 화면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거포 최형우가 역대 두 번째 18시즌 연속 10홈런과 역대 세 번째 통산 2천500안타를 동시에 달성했다.

최형우는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2사 2루에서 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미지 확대 홈런을 치는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

홈런을 치는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로써 최형우는 18시즌 연속 10홈런을 달성했다. 최정(SSG)에 이은 역대 두 번째 대기록.

이미지 확대 통산 2천500안타를 역전 2점홈런으로 장식한 KIA 최형우(중앙)

통산 2천500안타를 역전 2점홈런으로 장식한 KIA 최형우(중앙)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2천498안타를 기록 중이던 최형우는 또 3회 중전 안타에 이어 홈런을 날려 역대 세 번째로 통산 2천500안타를 채웠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27일 20시2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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